캐나다 연금만으로 노후 생활을 할 수 있을까? No!! 캐나다 연금 OAS, GIS, CPP, RRSP, TFSA, Canada pension.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캐나다에서 간호사로 일을 하고 있고,
또한 Financial Advisor로서도 일을 하고 있는 리아라고 합니다.

제 블로그에 방문해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_ _)

이번 포스팅에서는 캐나다 연금에 대해서 다루어보려고 합니다.
캐나다 연금이 사실 종류도 많고 복잡하기도 해서
저도 참 많이 공부 했는데요,
복잡한 연금을 최대한 이해하기 쉽도록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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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에 더욱 쉽게

연금별로 포스팅 해 놓았어요.

아래 링크 눌러 확인 해 보세요.

https://www.instagram.com/financial.advisor_leah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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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연금에 대해서 설명드리기 위해선
우선 싱글인지 혹은 부부인지에 따라 또 달라지는데
오늘은 우선 싱글이라는 가정하에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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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OAS

Old Age Security pension / 노령연금

65세가 되면 주는 연금인데요, 영주권자가 된 시점부터 최소 10년 이상 캐나다에
살았어야만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한 것 같아요.
워킹비자로 10년 살았어도 무소용...

자격 조건
(캐나다 거주 중일 때)
65세 이상이어야 합니다.
캐나다 시민권 혹은 영주권자 이어야 합니다.
18세 이후 캐나다에서 시민권자 혹은 영주권자로 10년 이상 살았어야 합니다.

(캐나다 외 타국가에 거주 중일 때)
65세 이상이어야 합니다.
캐나다를 떠났을 당시 캐나다 시민권 혹은 영주권자 이어야 합니다.
18세 이후 캐나다에서 시민권자 혹은 영주권자로 20년 이상 살았어야 합니다.

수령 금액
수령 금액에 조금 변화가 생겼습니다.
75세 이상의 연금은 이전보다 10% 오른 것이죠.
그래서 현재 65세부터 74세까지의 OAS 맥시멈 금액은 $666.83달러이고,
75세부터는 $733.51달러가 최대로 받을 수 있음 금액인데요,
이 금액은 캐나다에서 40년 동안 산 사람의 최대 금액입니다.
만약 저처럼 30대에 이민을 왔다면 얼마를 받을 수 있을까요?
제가 35살에 영주권을 취득했고,
65세까지 캐나다에서만 살았다고 가정해 봅시다.

수령 금액 계산 방법
그럼 최대 금액인 $666.83 곱하기 40년을 1년 단위로 나눈 다음 제가 캐나다에서 산 햇수를 곱하면 됩니다.
666.83 * (1/40) * 30 = 500.1225
제가 은퇴 후 받을 OAS 금액은 매달 $500 이죠.

만약 50대에 이민을 오셨다면 OAS 금액은 더욱 낮아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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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GIS

Guaranteed Income Supplement / 기초수급 연금?

GIS 연금을 받기 위해서는 OAS를 받고 있어야만 합니다.
다시 말해 OAS 연금을 받고 있는 사람들 중에서
'이 연금만으로는 먹고살기 힘들 것 같은데?' 하고 주는 게 바로 GIS 연금인 것이죠.

자격 조건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GIS는 은퇴 후 소득이 없거나 적은 사람들을 위한 연금인데요,
연 소득이 $20,208 이하여야만 신청이 가능합니다.

수령 금액
GIS에서 최대로 많이 받을 수 있는 금액은 $995.99입니다.
이 금액은 연간 소득에 따라 구간별로 금액이 바뀌는데요,
수입이 0에 가까울수록 $995를 받는 것이고,
수입이 $20,000에 가까울 수록 더 적은 금액을 받는 것입니다.

그럼 내가 은퇴 후 아무런 일도 하지 않아도
OAS $666 + GIS $995 = $1,661을 매달 받는다는 얘기네?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내가 일평생 일을 하지 않았고,
회사에도 다닌 적 없고,
RRSP처럼 따로 가입한 연금이 없이 살아서
다른 연금조차 받을 것이 없다면
매달 $1,661 연금을 받는 것이죠.

하지만 회사를 다니셨거나, RRSP 같은 개인연금이 나온다면,
회사에서 냈던 연금과 개인 연금이 수입으로 계산되기 때문에
수령할 수 있는 GIS 금액은 줄어들거나 없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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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PP

Canada Pension Plan / 국민연금

CPP는 회사에서 일하셨던 동안 냈던 연금입니다.
CPP의 특징은 60세, 65세, 70세에 신청할 수 있는 것인데요,
나는 좀 빨리 은퇴해서 60세부터 연금을 받겠다 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이고,
난 아직 자금 여유가 있으니 70세에 신청해서 연금을 받겠다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그리고 위에서 언급했던 GIS 연금 같은 경우에는
CPP 연금 또한 수입으로 계산된다 말씀드렸는데요
만약 본인이 GIS 연금을 받고 계시고 / 받을 계획이시고 수령 금액이 적어지는 것을
원치 않으신다면 70세에 신청하셔서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입니다.

자격조건
60세 이상이 되어야 합니다.
CPP에 납부를 한 적이 있어야 합니다.

수령금액
수령금액은 연금을 신청하는 나이와
또 연봉에 따라 금액이 달라지기 때문에 정확히 얼마를 받는다고 알 수는 없습니다.
다만 가장 많이 받을 수 있는 금액은 $1,253.59이며,
18세부터 65세 동안 일했을 때 평균 $727.61 (65세 수령 시)이라고 하네요.

4. RRSP, TFSA, 회사 연금 등등

RRSP, TFSA는 본인이 직접 투자를 하거나
펀드를 통해 수익을 얻는 계좌라고 할 수 있죠.
이 두 계좌 비교를 많이 하시는데요,
지금 설명하자면 또 끝이 없기 때문에 나중에 제가 또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RRSP, TFSA, 회사 연금 모두 본인이 투자를 할 수도 있는 것이고,
투자를 안 할 수도 있는 선택의 자유가 있습니다.

다만 이 연금들 또한 연수입으로 간주가 되기 때문에
이 연금을 받음으로써 2번 GIS연금의 수령 금액은 더 줄어들거나
아예 못 받을 가능성도 생기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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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연금만으로 생활이 가능할까?

결국 우리가 은퇴 후 정부로부터 받을 수 있는 연금은 세후 약 $1,800불 미만인 것이죠.
내가 평생 일을 했어도, 평생 일을 안 했어도 캐나다 정부는 비슷한 금액의 연금을 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연금만으로 노후 생활이 안정적일까요?
제 지인이 이런 말을 했어요.
캐나다 정부의 복지는 사람이 딱 굶어 죽지 않을 만큼만 해주는 것이라고... 정말 동의합니다.
'캐나다는 복지국 가니까 노후도 안정적일 거야'라는 환상을 가지고
이민 오실 분들은 환상에서 깨어나셔야 합니다.

그래도 월 180만 원 정도 주면 살만 한 것 아닌가?
제가 월 $5,000을 벌어도 돈을 못 모으고 있다고 말씀드렸죠.

토론토 시내도 아니고 토론토 광역 도시 기준 3인 가구가
정말 숨만 쉬는데 4천 달러가 듭니다.

만약 혼자 산다는 가정 하에 생활비를 계산해 보자면
집(재산세) $300
유틸리티(전기, 가스, 수도) $150
자동차, 집 보험 $200
핸드폰, 인터넷, TV $180
식비 $1,000
자동차 유지비 $200

최소한으로 계산했다고 생각하는데도 $2,030이란 금액이 발생하네요.
만약 집이 모기지가 있거나 렌트에 산다면 원룸 콘도에 살아도 매달 $1,800은 나가겠죠.

받는 연금 $1,800, 숨만 쉬어도 나가는 금액은 $1,800 이상.
여행 다닐 돈도, 문화생활을 즐길 여유도 없는 노후입니다.

그럼 캐나다 사람들은 어떻게 노후를 준비하냐고요?
젊었을 적 돈을 많이 벌어놓고 자산을 많이 가지고 있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모아둔 자산이 없다면 대부분 주택담보로 대출을 받아서 생활하거나
집을 팔고 시골로 가서 저렴한 집을 구매해서 살거나
집값이 저렴한 임대주택에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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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연금 전략도 있습니다.

제가 너무 캐나다의 환상을 깬 것 같아 죄송스럽지만,
저 또한 아무것도 몰랐을 당시에는
'캐나다 연금 많이 준다니까 노후에는 여행이나 다녀야겠다'라고 생각하던 1인이었습니다.

Financial advisor 공부를 하며 연금에 대해 제대로 알게 되었고,
생각보다 적은 금액에 저 또한 지금부터 준비를 제대로 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하는 어드바이저 업무 중 하나가 바로 은퇴 후 계획인데요,
만약 연금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지만, 연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투자 방법이 있다면??
그래서 연금은 연금대로 받고, 더 많은 돈으로 노후를 보낼 수 있다면 어떠신가요?

그 방법 중에 하나는 Life Insurance인데요,
가입한 보험증권을 담보로
은행 또는 보험사에서 대출을 받아 매달 혹은 매년 연금처럼 받아 쓸 수 있는 상품도 있습니다.

이 상품의 장점이 크게 세 가지 있는데요,
첫 번째로는 대출은 수입으로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연금에 영향이 가지 않습니다.
내가 만약 OAS와 GIS 연금만 받더라도,
수입은 여전히 0 이기 때문에 GIS 연금을 많이 받을 수 있는 것이죠.

두 번째로는 살아있는 동안은 대출을 갚을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대출이니까 대출을 갚아야 하지만 갚을 필요가 없다?
예를 들자면 제가 3억의 대출을 받았고 제 사망 보험금이 5억이라면
제가 사망 시 사망 보험금으로 3억의 대출을 갚는 것입니다.
나머지 2억은 가족에게 돌아가겠죠.

세 번째로는 집을 담보로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죠.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경우 사망 시
은행에서 집을 가져가겠지만,
보험증권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경우에는
집을 압류당할 리스크를 없앨 수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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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태어나 살아가는 캐나다인들은
이런 생명보험도 2개 정도씩 가입하는데
저 같은 이민자 분들이 오히려 생명보험을 많이 놓치시는 것 같아요.

생명보험의 다른 기능을 모르는 이유가 가장 큰 탓이겠죠.
오늘 포스팅처럼 보험을 연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저도 몰랐으니 말이죠!

오늘 포스팅 보시고, '아! 나도 연금 준비를 해야겠구나' 생각하신 분들
그리고 제가 말씀드렸던 보험 상품을 통해서 은퇴를 준비하실 분들은
저한테 개인 카톡 주시거나 댓글 남겨주세요.

Kakao. Leah1215
Cell. 705-770-1609
E-mail. da-yeseul.park@mygreatway.ca
Independant Insurance Broker Leah Park 

고객분들의 나이, 예산 등 니즈에 맞게끔
여러 보험사 다 확인해 보고 딱 맞는 회사의 좋은 상품으로 연결시켜 드리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